■ 스포츠 중심지로 우뚝선 고성 '전국 대회 유치'로 풍성한 9월
■ 앞치마 정리함 배부로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
■ '제12회 고성군수배 족구 대회' 성료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오는 9월 한달 동안 전국 규모의 굵직한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9월달에만 총 7개 대회를 유치해 6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고성을 찾을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도시 고성'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9월4일부터 10일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대학 선수권대회
첫 스타트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대학 선수권대회다. 9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 350여 명의 대학 핸드볼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 9월5일 제2회 고성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9월5일에는 제2회 고성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경남 15개 시군에서 42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양시 동호인 20여명을 특별 초청해 눈길을 끈다.
◇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제5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
9월12일부터 15일까지는 제5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가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280여 명의 역도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여해 역도의 힘과 기술을 겨룰 예정이다.
◇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제1회 고성공룡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같은 기간에는 제1회 고성공룡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열린다. 9월12일부터 15일까지는 U-9, 9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U-11 대회가 진행되며,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9월13일부터 14일까지는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2500여 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다.
◇ 9월17일부터 21일까지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또한, 9월17일부터 21일까지는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캐롬3쿠션, 포켓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다양한 종목이 열려 당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 9월23일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마지막으로 9월 23일에는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로, 고성군은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민과 전국 동호인 간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번 9월에만 7개 대회가 열리면서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체류 기간 동안 직·간접적 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해 9월은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스포츠 대회로 가득하다"라며, "스포츠는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것을 넘어, 지역을 알리고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고성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앞치마 정리함 배부로 '청결한 외식문화' 조성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안전한 먹거리 환경 구축
고성군은 오는 9월5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앞치마 정리함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외식업소 내 손님용 앞치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 전·후를 위생적으로 구분·보관할 수 있는 앞치마 정리함을 배부함으로써 업소의 관리 효율성과 손님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위생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부대상은 손님용 앞치마를 비치하고 있는 안심식당, 위생등급지정업소, 모범음식점 등 105개소이다.
또한, 앞치마 정리함 배부와 함께 환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 및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업소 종사자들에게 앞치마 정리함을 올바르게 활용법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안내 △음식물 취급·보관 등 영업장 위생 관리 지도 △조리 종사자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여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경희 고성군 열린민원과장은 "앞치마 정리함 배부와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음식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12회 고성군수배 족구 대회' 성료
열정으로 하나 된 족구 여자부 4개팀 30여명 등 전체 200여명 참가
고성군은 8월31일 '제12회 고성군수배 족구대회'가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됐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

고성군족구협회(회장 김원석)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족구동호인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1개 팀 약 200명이 참가했고, 여자부 이벤트 경기에 4개 팀 30여명도 참가해 조별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1부팀 경기에서는 진주초전팀이 우승 했고, 2부팀 경기에서는 의령챌린저팀이 우승, 이벤트 경기에서는 진주제이엔A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원석 고성군족구협회장은 "족구는 네트와 공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협동심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족구 동호인 간에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진주 제이원 소속으로 여성부에 참가해 우승한 선수는 "처음에는 족구가 여성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어느 순간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팀원들과 함께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수배 족구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족구 동호인의 기량 향상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과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족구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활동 확산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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