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국내 주요 그룹들이 잇달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올 가을 대기업 취업전쟁의 막이 올랐다.
4일 취업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주요 그룹사 신입 채용'이 본격화됐다.
LG그룹은 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 CNS·LG생활건강 등에서 기계, 영업·마케팅, 인공지능(AI), DX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AI면접, 면접전형,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계열사별 공고에 따라 다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현대위아 등이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6년 졸업예정자이며, 전형은 지원서 접수 후 역량검사, 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계열사별로 절차가 달라질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력 및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다. 절차는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HD현대그룹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참여해 영업, 설계, 홍보, AI 전략 등 다양한 직무를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2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전형은 서류 접수 후 면접, 인턴십, 정규직 전환 절차로 이뤄진다.
DB그룹은 DB생명보험, DB손해보험 등을 포함해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원) 졸업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다. 절차는 AI역량검사, 실무·임원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일부 계열사는 오는 23~24일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열며, 참가자에게 서류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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