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비공개 IR 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씨엔티테크는 지난달 서울 영등포에서 '2025 서울시 청년쿡 × FAST TRACK Closed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청년쿡 사업과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민간 투자 주도의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무대에는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은 △나누(친환경 펄프 용기) △로웨인(자동화 수직농장) △제너바이오(반려동물 유전자 진단키트) △파미레세(AI 기반 신품종 개발) △휴밀(식물성 식품 소재) △로맨시브(수면 기능성 식품) △슬런치팩토리(비건 간편식) △어반랩스(식품 업사이클링 기술) △이너프유(영유아 이유식 솔루션) △프랜킷(외식업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심사에는 농식품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등 전문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해 포스코기술투자, 아워홈 등 총 8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각 기업의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번 Closed IR은 참여 스타트업 10곳 중 9곳이 투자사로부터 후속 미팅을 제안받으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실제 투자 논의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엄선된 스타트업과 농식품 전문 투자사를 매칭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이 후속 투자를 성사시키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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