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베트남 '다낭시'와 새로운 협력 기반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다낭시와의 교류를 계기로 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고, 산업·항만은 물론 문화·예술·청소년 교류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2017년 6월 10일 우호교류를 체결한 베트남 꽝남성이 최근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에 통합됨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광양시와 꽝남성은 산업·항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고, 2017년 '꽝남성 한국의 날' 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이 전통 공연과 최근에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호이안시에서 작품 전시를 열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구 300만 명 규모로 확대된 다낭시는 북쪽의 수도 하노이, 남쪽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 3대 도시로 꼽히며, 우리 국민에게도 관광·산업·휴양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25일 다낭시는 광양시에 '포괄적 전략적 우호도시 관계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고, 앞으로 광양시는 구(舊) 꽝남성을 포함해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시내 도로명 '꽝남로'(순광로 614~백운로 25)를 '다낭로'로 변경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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