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군사학과 체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놀라운 체력을 자랑했다.
1일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장원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원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마지막 날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번 콘셉트는 흑화한 악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브이로그를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다. 정말 찍을 게 없는 일상이라 걱정이다. 스케줄 하는 내 모습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선배님께서 '그것도 다 담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셔 정말 다 담아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곧바로 이어질 살인적인 스케줄 일정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오늘은 새벽 2시에 끝나는 일정이다. 내일 5시 반쯤부터 다시 시작하는 스케줄인데 제 미래는 어떻게 될지"라며 "내일 제가 베를린으로 밤에 출국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새벽 한 시 비행기니까 캐리어 쌀 시간이 없다"고 했다.
스태프가 "10시간 갔다가 6시간 경유한다"고 말하자 장원영은 "차라리 다행이다. 한 번 길게 쭉 잘 시간이 있고 중간에 잠깐 내려서 허리도 펴고 경유지 라운지가서 뭐라도 먹고 6시간 비행기 타는 게 낫다"고 답해 원영적 사고를 드러냈다.

이후 '전과자'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그는 "어제 뮤직비디오 촬영이 새벽 3시 30분쯤 끝났는데 50분 정도 눈을 붙였다가 나왔다. 오늘은 제 정신력이 중요한 하루일 것 같다. 아직 아침이라 이렇게 말도 느리고 어떤 말을 해야 되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비몽사몽이지만 카메라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지치거나 힘들 때는 너무 미래 일까지 생각하지는 마시라"라고 조언했다.
장원영은 "스케줄 사이에 있는 뜨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어제부터 '나 오전 스케줄만 하면 나 OFF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같이 일하던 스태프 언니가 울면서 '그게 무슨 오프야'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니까 맞더라"고 했다.
이후 독일로 출국한 장원영은 멤버들과 식사 자리에서 "50분 자고 갔다. 그날이 완전 폭염 주의고 37도였다. 콘서트 할 때도 땀이 안 났는데 뻘뻘 나고 바닥에서 구르고 하늘 다리도 건너고 왔다"고 '전과자' 촬영 후기를 전하면서 군대 무용담을 자랑했다.
한편 장원영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과자' 시즌6 방학 특별편 3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카이와 함께 병영 체험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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