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엔비디아 로봇 시뮬레이션 '아이작 심' 본격 연동…"자체 옴니버스형 플랫폼 고도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케이쓰리아이(431190)는 가상환경 내 로봇 테스트를 마치고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과 '로봇 운영체제(ROS)' 간 연동 작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작 심'은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고성능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물리 엔진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정밀한 로봇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ROS'는 오픈소스 기반 로봇 미들웨어로 로봇 센서, 제어기, 액추에이터 등을 연동하는 데 사용된다.

케이쓰리아이는 '아이작 심'과 'ROS' 간 연동 환경을 구축 중으로,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과 실제 로봇을 연결할 예정이다. 연동 시 로봇 시뮬레이션 상태를 'ROS'에서 모니터링하고, 'ROS' 명령으로 제어하는 양방향 통신 채널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Neuro Twin X)'를 활용해 피지컬 AI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뉴로 트윈 엑스' 내 다양한 데이터 입력 처리 관련 로봇 테스트를 마치고 물리적 환경을 정확하게 디지털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로봇 실증 테스트도 앞두고 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엔비디아 '아이작 심'과 연동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로봇 테스트가 실제 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연동뿐 아니라 'ROS'에 표준 제어 프레임워크 적용도 동시에 진행해 로봇 제어 시스템의 호환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옴니버스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이어나가 산업형 메타버스 인프라 분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글로벌 제조사향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부터 메타버스 인프라 적용을 시작해 신속한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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