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11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다.
KBO는 1일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총 5명의 선수들이 말소됐다. 한화 이글스 투수 김기중과 내야수 김인환, 키움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 삼성 내야수 양우현, SSG 투수 박기호 등 5명이 말소됐다.
카디네스는 부상 때문이다. 지난 14일 인천 SSG전 주루 플레이 중 상대 송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은 후 통증이 지속됐고, 이날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새끼손가락 근위지절부위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약 3주간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김인환은 지난달 20일 콜업됐지만 6경기 타율 0.118에 그치며 반등하지 못했다.
김기중은 지난달 31일 콜업돼 선발로 나서 2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하루 만에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날부터 9월 확대엔트리가 적용되는 만큼 콜업된 선수도 있다. 총 6명의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KT는 내야수 문상철을 올렸고, NC는 투수 김태경, 내야수 도태훈과 오영수, 외야수 박시원, 포수 안중열 등 5명을 바로 1군에 올려 확대엔트리 33명을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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