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쿄 세타가야에서 한국인 여성 흉기 피습, 의식불명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오늘 오후 도쿄 세타가야구 노자와(世田谷区野沢)에서 한국 국적의 40세 여성이 흉기 공격을 받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범인이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긴급 수색에 나섰다.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 현장을 수색 중인 일본 경찰/ABEMA 뉴스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 현장을 수색 중인 일본 경찰/ABEMA 뉴스 보도분 갈무리(포인트경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발생했다. “피를 흘린 여성이 쓰러져 있고, 남성이 도망쳤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의 목 부위가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것을 확인했다.

범인은 국도 246호선 방면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이는 20~30대, 체격은 보통,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최근 교제하던 남성과 이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상담을 경찰에 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제 남성과의 트러블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사건 현장은 도큐 덴엔토시선(東急田園都市線) 고마자와대학역(駒沢大学駅)에서 약 500m 떨어진 주택가 밀집 지역이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속보] 도쿄 세타가야에서 한국인 여성 흉기 피습, 의식불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