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어워즈, 시상식 전 '사운드 체크' 진행? 팬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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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해린 인턴기자]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이하 마마)'가 올해 시상식 진행 전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는 '사운드 체크'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넷(Mnet)은 26일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5 MAMA 슈퍼팬'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슈퍼팬' 제도는 전 세계 K팝 트렌드와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작년에 도입된 것으로, '슈퍼팬'으로 선정되면 마마 어워즈의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후보를 직접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공지에는 올해 '슈퍼팬'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명시돼 있었다. 그중에서도 '2025 MAMA AWARDS' 초대권과 숙박권을 비롯해 '사운드 체크' 관람에 당첨될 기회가 주어진다는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운드 체크'는 본 공연 전 아티스트의 리허설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최근 K팝 팬들은 더 비싼 표를 구매해 이를 관람하고 있다. 좋아하는 아티시트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보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슈퍼팬' 모집 공지로 올해 마마에서 '사운드 체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K팝 팬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 나갔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시상식에서 사운드 체크가 왜 필요하지" "팀당 몇 곡이나 한다고.. 셋리스트 다 스포하겠네" "시상식을 빌미로 가수들만 고생시킨다" "팬들은 좋아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사운드 체크까지 다 봐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표출했다.

반면, "사운드 체크 너무 가고 싶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볼 수 있다면 좋다"와 같이 기대감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아직 마마 측은 '사운드 체크'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 '사운드 체크'가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향후 다른 시상식에서도 이를 도입할 수 있다는 K팝 팬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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