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드디어 꿈의 이적 이뤘다! 첼시와 2032년까지 계약…"세계 최고의 팀에 합류해 기뻐"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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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드디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각)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가르나초 영입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2년 6월까지다.

가르나초는 유소년 선수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2022년 4월 첼시를 상대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뛰기 시작한 그는 지난 시즌 58경기 11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시즌 막판 후벵 아모림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빠진 것에 불만이 있었다. 이후 아모림 감독이 팀 미팅에서 공개적으로 가르나초에게 "널 데려갈 팀이 나타나길 기도하라"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가르나초는 미국 투어에도 함께 하지 않았고 팀 훈련도 같이하지 않았다.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가르나초를 원했던 구단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첼시를 원했다. PL에서 경쟁하길 바랐고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유는 첼시와 이적료 협상에 나섰고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 가르나초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가르나초는 구단을 통해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제 가족과 저에게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지켜봤는데, 세계 챔피언 팀에 합류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첼시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9월 14일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가르나초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후 9월 18일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를 치른 뒤 21일 맨유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가르나초의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다.

가르나초의 홈 데뷔는 9월 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첼시는 링컨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를 끝으로 원정 4연전을 마무리한다. 이어 9월 2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을 스탬포드 브리지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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