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속안타 5G로 마감, SF 1-11 대패로 7연승 좌절…알동 최약체 볼티모어 5연패 탈출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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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안타 및 연속출루 행진이 5경기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도 6연승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서 1-11로 대패했다. 6연승을 마무리했다. 67승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볼티모어는 5연패를 끊었다. 61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1사 1,3루 위기를 잘 넘긴 뒤 1회말 2사 후 윌리 아다메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등장, 볼티모어 왼손 선발투수 트레버 로저스에게 풀카운트서 6구 바깥쪽 보더라인에 들어간 체인지업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볼티모어는 3회초 제레미아 잭슨의 좌중월 역전 투런포에 이어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중월 투런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4회초에는 사무엘 바사요가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다니엘 잭슨의 중전안타에 이어 잭슨 할러데이의 중월 1타점 3루타로 도망갔다. 거너 핸더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도 나왔다.

이정후는 1-7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로저스의 낮은 체인지업에 손이 나갔다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7회초 마운트캐슬의 우월 2루타로 잡은 찬스서 딜런 비아버스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도망갔다.

이정후는 1-8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슬라이더에 반응했다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8회초 바사요의 볼넷, 다니엘 존슨의 인정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제리미아 잭슨의 2타점 우월 2루타,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올려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1-11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 드루 길버트로 교체됐다. 이날 성적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 하나.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시작한 연속안타 및 연속출루 행진을 5경기로 마쳤다. 다시 2할6푼대가 무너졌다. 시즌 타율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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