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6번·1B 출전' 5연승 끝난 한화, 확 바뀐 라인업 공개…"후라도 공략이 포인트"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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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인환./한화 이글스2025년 8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몸을 풀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을 대거 변경했다.

한화는 30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6연승에 실패했다. 5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전날(29일) 3-5로 패배, 삼성에 덜미를 잡혔다. 다행히 1위 LG 트윈스도 패배해 승차는 4.5경기를 유지했다.

손아섭(지명타자)-이도윤(2루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원석(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등말소는 없다.

라인업이 대폭 바뀌었다. 전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황영묵(2루수)을 선발로 기용했다. 전날 한화 타선은 산발 5안타에 그쳤다. 공격력 강화를 위한 라인업으로 추측된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25경기에 출전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최근 개인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삼성전 4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7월 31일 경기다. 이날 와이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을 챙겼다.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2025년 8월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랜더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7회말 투구를 마친 뒤 박수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감독은 "중요한 것은 어제 경기를 빨리 잊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와이스다"라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리엘 후라도 볼을 별로 못 쳤다. 오늘 상대 팀 공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의 말대로 한화는 후라도에 약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은 지난 6월 25일 한 차례 등판했고,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상원의 상태는 괜찮다. 박상원은 전날 강민호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손바닥에 공을 맞았고, 통증을 호소하며 이태양과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은 "센 타구가 아니었다. 손가락이면 몰라도 손바닥이라 큰 문제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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