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3호' 삼성 디아즈, 리드 가져오는 투런 홈런 폭발…황준서, 2이닝 5실점 강판→7패 위기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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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황준서(한화 이글스)를 무너트렸다.

르윈 디아즈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디아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가 나왔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3회 주자 없는 1사, 디아즈가 타석에 섰다. 디아즈는 황준서의 초구 142km/h 직구 실투를 통타, 우측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았다. 시즌 43호 홈런.

한화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황준서를 내렸다. 선발 황준서는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3승을 노렸지만, 오히려 7패 위기에 몰렸다.

구속은 최고 148km/h, 평균 144km/h가 나왔다. 직구(21구), 포크볼(11구), 커브(8구), 슬라이더(4구)를 구사했다. 투구 수는 44구이며, 스트라이크 비율은 68.2%(30/44)다.

한화 이글스 황준서./한화 이글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1회 황준서는 선두타자 박승규에게 2루타를 맞았다. 김성윤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에 몰렸다. 구자욱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수비도 도와주지 않았다. 1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2루를 훔쳤다. 이때 포수 이재원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3루 주자 박승규가 공이 옆으로 흐른 틈을 타 홈을 노렸다. 결과는 세이프. 한화는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디아즈에게 2루수 옆을 스치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황준서는 김영웅을 루킹 삼진,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도루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주자 없는 1사에서 류지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재현 타석에서 류지혁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2루에서 이재현에게 유격수 옆을 지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양상문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황준서를 진정시켰다. 황준서는 박승규를 투수 땅볼, 김성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황준서는 3회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안타를 내줬고, 디아즈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은 뒤 김종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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