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변영주 감독과 이영종 작가가 배우 고현정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다룬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장르물 최적화 드림팀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2025년 가을 최고 기대작에 등극했다.
먼저 고현정(정이신 역)이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로 함께한다. 매 작품 성장하는 배우 장동윤(차수열 역)은 더 이상의 살인을 막기 위해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하게 되는 형사로 등장한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이면서도 디테일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평을 이끈 변영주 감독이 확신을 가지고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관객 1312만 명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첫 드라마 집필에 나섰다.
변영주 감독은 "대본을 읽자마자 정이신 역할은 고현정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강하면서도 약하고 멀쩡한 것 같으면서도 분열상태인 것 같은 다층적인 측면의 연기를 가장 잘할 거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오랜 팬으로서 고현정이라는 레전드와 꼭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대본을 전달했고, 거의 열흘 만에 하시겠다는 답을 듣고 가슴이 쿵쾅거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장동윤 배우는 '모래에도 꽃이 핀다'라는 작품에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소년 같은 느낌과 청년의 느낌이 동시에 있는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순박하지만 동시에 상처도 있는, 그런 연기의 섬세함이 좋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또 변영주 감독은 두 배우와 함께하며 놀란 순간도 공개했다. 변영주 감독은 "고현정 배우와 첫 촬영이 바닷가 마을 작은 집에서 밤에 비가 오는 장면이었다. 무척이나 무시무시하고 피비린내 나는 씬이었다. 추운 늦가을 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야외에서 얇은 옷만 입고 비를 맞으며 연기하는 고현정 배우를 보며 이 작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윤 배우는 스스로 영화 연출을 하는 배우라 오늘 자신이 연기할 부분에 대해 자신뿐 아니라 함께 할 모두와의 호흡을 스스로 돌아보는 아주 좋은 주연 배우로서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함께 연기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내려는, 아주 좋은 버릇이 있어 감독으로서 매일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두 배우에 대한 만족은 이영종 작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영종 작가는 "고현정 배우가 정이신 역을 맡아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길을 걷고 있었다. 전화를 끊고 저도 모르게 길 한복판에서 크게 소리 질렀다. 작가는 누구나 완벽한 캐스팅을 꿈꾸며 글을 쓰지만 그 일이 실현되는 일은 드물다. 그 일이 저에게 일어나 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종 작가는 "장동윤 배우 또한 평소 눈여겨보던 배우였다. 드라마마다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그 인물들의 성격온도라든지 특성의 편차가 매우 큼에도 자기 방식대로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라며 "겉으로는 담담하지만 내적으로는 몹시 큰 불안을 안고 있는 차수열이라는 인물을 누구보다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너무나 기뻤다"라고 말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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