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켈리’ 조지 클루니, 베니스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 “이병헌과 경쟁”[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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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아말 클루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 ‘제이 켈리’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날 베니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제이 켈리’는 8분 30초 동안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이 환호하는 동안 클루니는 뒤에 앉아 있던 아내 아말 클루니에게 몸을 기울여 키스를 했고, 아담 샌들러·노아 바움백과 번갈아 포옹하며 환호를 함께 즐겼다.

버라이어티는 “베니스 현장에서 쏟아진 박수 갈채를 보면, 이 작품은 오스카 주요 후보로 거론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조지 클루니, 아말 클루니./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 클루니는 영화에서 아담 샌들러와 함께 ‘할리우드 파워 커플’로 등장한다. 클루니는 나이든 영화배우를, 샌들러는 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매니저를 연기한다.

노아 바움백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위기에 처한 영화 스타가 신체적 여정을 떠나면서 동시에 내면적·심리적 여정을 경험한다는 설정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아가 다소 부족한 켈리의 모습은 결국 우리가 누구인지,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화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는 방식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BBC는 “이 영화는 대중적인 매력을 갖추면서도 클루니의 섬세한 연기가 향후 시상식에서 그를 주요 후보로 거론하게 만들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특히 올해는 정상급 배우들이 최고의 남우주연상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해이기에 더욱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이병헌 역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도전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에 만족하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아내와 두 자녀, 그리고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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