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구전 ‘코펀 2025’ 개막…350개 기업 참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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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 가구 전시회 ‘2025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이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유일 국제 가구 전시회 ‘2025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코펀)’이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15개국 350여개 기업 1350부스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산업 비즈니스 장을 연다. 올해도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장을 비롯해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미라 산림청 차장, 아리 안디까 와르다나 인도네시아 부대사, 종 후이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간저우시 난캉구 위원회 서기, 방세환 광주시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코펀은 리빙·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원부자재와 목공기계까지 아우르는 국내 대표 가구 전시회다. 에몬스, 템퍼, 디쟈트, 아모스아인스, 장수돌침대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체 참가사의 70% 이상이 제조기업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직거래 구매가 가능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 기회 제공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국내 바이어 소싱 상담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중동·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와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로 기아자동차 레이가 증정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행거·식탁세트·사무용 의자 등이 제공된다.

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 회장은 “코펀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산업과 생활을 잇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가 연결되고 한국 가구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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