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토스플레이스·터치앤고와 소상공인 결제 업무협약 체결

[포인트경제]

BNK부산은행은 28일 문현동 본점에서 토스플레이스, 터치앤고와 소상공인 결제서비스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부산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토스플레이스 및 터치앤고의 결제 서비스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세 기관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결제서비스 기술 협력, 학원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기술 협업과 마케팅, 지역 대학교 및 대학생 특화 결제서비스 협력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토스플레이스와 터치앤고의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부산은행 결제 인프라에 터치앤고의 NFC 결제기술을 탑재하고, 토스플레이스의 결제단말기 토스프론트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휴대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에서 결제 단말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특히 애플페이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BNK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