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공감센터, 가족·어린이 인기 힘입어 누적 이용자 10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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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 태안군가족공감센터가 개관 10개월 만인 8월 17일 누적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태안군은 센터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태안읍 동문리에 위치한 지상 3층, 연면적 6021㎡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가족센터동'과 '어린이꿈키움터동'으로 나뉜다.

어린이수영장, 놀이터, 과학관, 미디어센터, 작은도서관, 창작스튜디오, 꿈자람배움터,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는 에어바운싱, 바닥분수, 유아숲체험원, 자연암벽등산로 등 가족 단위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이용 현황을 보면 하루 평균 346명이 센터를 찾고 있으며, 5월 이후 매달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어린이놀이터(4만6012명), 과학관(2만6589명), 수영장(9876명), 실내암벽실(9808명) 등이 인기 시설로 꼽힌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어 '2025 태안썸머파크'에는 1270명이 참여했고, '어린이수영장 생존수영'에는 현재까지 249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군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예약·키오스크 현장발권 시스템과 단체 예약 전용 온라인 창구를 마련하고, 타 유사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센터가 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만 명을 달성한 것은 가족과 어린이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자원으로서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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