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러블 '2025 에듀플러스 어워즈' 금상 수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베어러블(대표 정수현)이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에듀플러스 어워즈 금상을 수상하며 교육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7일 베어러블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7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특히 박람회 핵심 프로그램인 '에듀플러스 어워즈'는 교육 기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실효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어워즈는 △교육적 효과성 △혁신성과 미래지향성 △교사지원 활용성 △사용 편의성 △정보보호와 신뢰성 △시장성과 지속가능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전문 심사위원단과 100여 명의 현직 교사 평가단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베어러블은 본선 진출 8개 기업 중 최종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장에서 베어러블은 대표 솔루션인 '마이폴리오(Myfolio)'와 '스쿨폴리오(Schoolfolio)'를 선보였다. 마이폴리오는 학생의 진로 희망, 관심사, 학습 활동, 생활기록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맞춤형 탐구 주제, 독서 목록, 세특 가이드라인을 자동 추천하는 진로 설계 플랫폼이다. 스쿨폴리오는 교사를 위한 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도구로, 교무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입시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호응을 받았다.

정수현 베어러블 대표는 "생활기록부는 입시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교사에게는 행정 부담,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사교육 부담이라는 이중의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베어러블은 이러한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소하고자 온라인 기반 AI 솔루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실제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기반의 기술 혁신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베어러블은 이미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또한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5'에서 'Sustainable Startup 어워드'를 수상하며 AI 기반 진로·입시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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