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子 응급실 촬영 논란 해명 "불편한 마음 이해해"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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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 응급실 촬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유튜브 채널 '기유티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개그우먼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의 응급실 상황을 촬영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드릴 말씀 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최근 아들 현조가 장염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당시를 언급하며 논란이 된 유튜브 촬영에 대해 해명했다.

이은형은 "현조가 너무 어릴 때 여행을 많이 다닌 것 같기도 하다. 응급실에 갔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강재준은 "그 마음이 아픈 와중에도 촬영을 했는데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셨다. 하지만 나중에 현조가 컸을 때 엄청난 기록으로 남겨주고 싶어서였다"고 설명했다.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 응급실 촬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유튜브 채널 '기유티비'

이은형도 "정말 긴급한 상황에는 촬영하지 않았다. 아기가 잠들었을 때만 찍었다"며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이해한다. 단순히 기록의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강재준 역시 "이 시기에 현조가 아팠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남기고 싶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9일 영상을 통해 "현조가 지금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고 있다"며 긴급 상황을 알렸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현조를 안고 달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다시는 아픈 걸 보고 싶지 않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기록용이면 굳이 업로드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병원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촬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모라면 다 똑같은 마음일 것", "현조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부부를 위로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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