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미국 LA 지점 개점…동·서부 영업망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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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Hana Bank USA는 하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으로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 등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왔다. 지난 5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적용받고 있던 제한 사항이 해제돼 미국 내 신규 영업채널 확충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LA 지점 신설로 미국 동·서부에 영업망을 구축한 Hana Bank USA가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은 물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개점식에서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 온 이곳 LA에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물론, 금융솔루션을 통해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올해 하반기 폴란드에 1곳, 인도에 2곳의 신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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