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20일 '이강인은 여전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이강인은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싶어하고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PSG를 떠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강인은 여전히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이강인은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싶어하고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PSG를 떠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데일리메르카토는 25일 '이강인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날 수도 있다. 이강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5개 클럽이 있다'며 'PSG는 슈발리에와 자바르니를 영입했고 몇몇 원하지 않는 선수들을 방출하려 한다. 무아니, 산체스, 돈나룸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PSG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PSG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토트넘에 합류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고 맨유와 아스날도 잠재적인 이강인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행 루머가 있었던 이강인은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에 합류할 수도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도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PSG는 아직 이강인의 방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EPL인덱스는 18일 '이강인은 아스날과 맨유가 원하는 미드필더다. 이강인은 커리에어서 정기적인 경기 출전이 필수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PSG에서 여전히 로테이션 옵션으로 남아있다'며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큰 금액이 요구받을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은 미래가 밝은 재능 있는 선수지만 PSG에서 꾸준히 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자주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팀을 떠나야 한다. 이적 시장 관계자들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이강인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재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꾸준히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스날과 맨유의 미드필더 리빌딩 프로젝트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날과 맨유의 이강인 영입설이 이어진 가운데 영국 매체 90min은 18일 '이강인은 PSG에서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펄스 나인으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강인은 맨유에서 10번 역할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날은 일반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이강인이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측면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의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5일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이강인은 이미 프리메라리가 활약 경험이 있고 AT마드리드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강인 이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주전이 아닌 선수에게는 엄청난 이적료다. AT마드리드가 PSG의 요구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이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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