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광양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월 22일 옥룡면 운평리 상운마을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이번에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운평리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노인 인구 비율, 치매 고위험군 현황, 주민 요구도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운평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 설명회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 인식개선 교육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는 △경로당 인지 교구물품 제공 △치매환자 가구 내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등 생활 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다양한 치매 안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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