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뮤직 스낵무비 '백! 스테이지'(Back! Stage, 감독 방성준)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과 함께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 곡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2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극 중 백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긴장감과는 달리, 밴드 '오렌지 택시 클럽'의 네 멤버 기석(윤호), 명오(배재영), 유원(이찬우), 성환(김은호)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갈등 속에서 대립했던 기석과 유원이 다정하게 함께한 투샷, 성환이 "유원이 애는 착해요"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공개된다. 또한, 윤호가 에이티즈 멤버 성화에게서 선물 받은 커피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멤버들과 어울리는 모습, 기석이 다른 밴드와 맞붙는 격투신 촬영 장면까지 다채로운 순간들이 담겼다.
무엇보다 갈등을 극복하고 다시 하나가 된 '오렌지 택시 클럽'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무대 비하인드는 실제 공연 못지않은 긴장감과 현장감을 전한다. 배우들의 집중된 표정과 기석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윤호는 "지금까지 이틀 동안 정말 꿈꾸는 것 같았고, 너무 행복했다. 배우분들과 작품을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독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멋지게 잘 찍을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기석이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열창하며 '오렌지 택시 클럽'이 다시 하나로 뭉치는 엔딩 공연 장면이 뮤직비디오로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곡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전하는 동시에, 연기와 노래를 오가는 윤호의 진지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백! 스테이지'는 전체 분량을 아이폰 16 Pro로 촬영한 영화로,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제작됐다.
'백! 스테이지' 2년 전 자신을 내친 밴드로부터 공연 직전 급하게 보컬로 무대에 서 달라는 연락을 받은 '기석'이 백스테이지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8일 CGV 전국 19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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