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삼성화재가 지원한 대학생들, 국제보험경진대회서 성과 올려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국내 대학생 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출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상품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보험 산업에서의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총 10개국에서 각 국의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들이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겨뤘다.

한국 대표팀인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한 팀이며, 이들은 약 두달간의 준비 끝에 같은 주제로 국제무대에 도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한국팀은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주목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 대표팀 외에도 삼성Re CEO Nitin,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박소정 서울대 교수, 정광민 포스텍 교수가 동행했다. 이들은 싱가포르 보험업계 미팅 및 GAIP가 주최한 국제 산학 세미나에 참석해 사이버, AI, 인슈어테크 등 보험업계 주요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DB손해보험, 피스윈즈와 '프로미 화분' 제작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달 26일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피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미 화분'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스윈즈는 1996년 이라크 분쟁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국제개발, 재난대응, 청년육성을 수행하는 긴급구호 전문 글로벌NGO이다.

이번 활동은 DB손해보험의 우수영업가족인 DBRT(DB Round Table) 중 47명이 참여 중인 PA 최고위 과정, DB-MBA 5기 프로그램에서 'DBRT의 ESG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피스윈즈와 함께 진행된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화분에 색을 칠하고 묘종을 심으며 이재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손수 적고, 다양한 식물을 심어 '희망을 전하는 화분'을 완성했다. 이날 제작된 프로미 화분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임시 컨테이너 거주시설에 거주 중인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신한라이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후원금 전달
신한라이프는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은평구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어린이 영화 작품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 축제다.

특히 어린이 감독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심사하는 어린이 심사위원단, 씨네키즈 기자단,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화를 즐기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영화 관람 지원, 어린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체험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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