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강화

[포인트경제]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내항선사의 경영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h수협은행은 자격을 갖춘 중소내항선사를 선별해 금융상담 채널 운영, 금리혜택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내항선사의 경영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에 앞서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하는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신조·중고선 도입 및 선사 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최고 0.5%p의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와 운송의 한 축인 내항선사들이 이자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선박금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