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덱스터스튜디오(206560, 이하 덱스터)가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의 주역들 사이에서 '시각특수효과(VFX) 명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덱스터가 VFX 기술 참여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작에 선정됐다. 덱스터는 2회 연속 해당 부문 후보작의 VFX 기술을 담당한 스튜디오가 됐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 사단법인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 세계 TV·OTT·온라인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2023년~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로 개최됐던 'ACA & 글로벌OTT어워즈'를 확대·재편해 올해부터 단독 행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아이치이(iQIYI), 뷰(Viu), 유쿠(Youku) 등 세계적인 OTT 플랫폼은 물론, 스튜디오드래곤, SLL, 티빙, TBS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들이 참여해 14개 경쟁 부문과 4개 초청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덱스터가 후보에 오른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창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덱스터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존재하는 '조명가게'의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각자의 서사를 가진 기묘한 존재들의 비주얼을 완성도 높은 VFX로 구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앞서 열린 '2024 ACA & 글로벌OTT어워즈'에서는 덱스터가 VFX를 맡았던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가 모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 중 할리우드 수준의 크리처 구현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덱스터는 2013년 영화 '미스터 고'로 제34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대종상영화제 기술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예술상, 춘사영화상 시각효과상, 부일영화상 기술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기술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기술상 등 20여 개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왔다.
'신과함께' 시리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백두산', '승리호', '모가디슈', '외계+인' 시리즈, '더 문' 등 작품이 덱스터의 대표작이다.
또한, 국내를 넘어 서극 감독의 '적인걸 2'와 '타이거 마운틴', 중국 최초의 SF 영화 '유랑지구',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등 작품을 통해 중화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만 금마장영화제를 비롯 홍콩 금상장영화제, 중국 창춘영화제 등 국제 시상식에서도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유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덱스터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킹덤', '지옥', '경성크리처' 각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과 △디즈니+ '무빙', '나인 퍼즐', '하이퍼나이프'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버터플라이'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기술 참여를 지속하며 VFX, 디지털 색보정(DI), 음향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