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의 40대 한 남자는 공인된 ‘세상에서 가장 큰 남성’을 가진 남자라고 한다. 의사들이 직접 이를 측정해서 공인 받았다. 그런데 너무나 큰 탓에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중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최근 올 해 41살인 맷 바라는 남성이 샤워 중 팔이 부러졌는데 너무나 큰 급소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의학 연구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바는 샤워 중 미끄러져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거대한 남성이 방해가 된 탓에 당한 사고라는 주장이다. 의사로부터 측정한 길이가 무려 14.5인치(37cm)라고 한다. 워낙 크다보니 반바지를 입으면 튀어나올 정도이다.
바는 “너무 커서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 내 발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너무 빨리 움직이면 균형잡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근 준비를 서두르다 보니 욕조에 샤워젤이 남아 있는 걸 못 봤다. 눈에 들어오는 게 제 남성뿐이었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최근 아이슬란드의 성박물관에 자신의 모형을 전시했다는 그는 “저는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공공 샤워실에 가는 것을 항상 두려워했는데 이제는 개인 샤워실도 조금 무섭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무더위가 찾아온 영국인데 반바지를 입고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도 그는 무서워한다. 그는 “얼마 전에 제가 비교적 헐렁한 반바지를 입고 바닷가를 갔다. 그런데 물에 젖으면 너무 많이 도드라진다”며 “제가 수영을 하고 난 후에는 너무 달라붙어서 관리자가 저에게 나가라고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해 4월 영국의 itv에 출연해서 생활이 너무 불편하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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