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종아리가 잠깐 올라왔더라" KT, 선발 라인업 공개…안현민 후반 출전 예정·배제성 당분간 2군서 휴식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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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안현민이 7회말 2사 후 3루타를 친 뒤 전력 질주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위닝 시리즈를 노리는 KT 위즈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포 안현민은 후반에 등장할 예정이다.

KT는 2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허경민(3루수)-김민혁(우익수)-이정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황재균(1루수)-장준원(유격수)-조대현(포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이 선발로 나선다.

안현민이 빠졌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어제(20일)도 뺄 때 약간 종아리가 안 좋았다. 또 타구가 많이 가더라. 그러면서 종아리가 올라왔다고 해서 빼줬다. 오늘은 뒤에 나가는 게 더 낫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내야수 윤준혁과 투수 배제성이 말소됐다. 외야수 안치영과 투수 원상현이 콜업됐다.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랜더스 경기. KT 선발 배제성이 2회말 2사 만루에 SSG 조형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배제성은 전날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팔꿈치가 조금 안 좋은 겉 같아 내려보냈다"라면서 "슬라이더 던질 때 좀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슬라이더를 하나도 안 던졌다"고 했다.

지난 7월 8일 투구를 마친 뒤 배제성은 "슬라이더 던질 때 통증이라기보다는 저도 모르게 몸에서 약간 브레이크를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토미 존 수술 후 복귀 1년 차이기 때문에 팔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콜업 예정은 없다. 이강철 감독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있는다"고 답했다.

원상현이 20일 만에 돌아왔다. 이강철 감독은 "150km/h가 나오고 많이 회복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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