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위닝 시리즈를 노리는 KT 위즈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포 안현민은 후반에 등장할 예정이다.
KT는 2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허경민(3루수)-김민혁(우익수)-이정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황재균(1루수)-장준원(유격수)-조대현(포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이 선발로 나선다.
안현민이 빠졌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어제(20일)도 뺄 때 약간 종아리가 안 좋았다. 또 타구가 많이 가더라. 그러면서 종아리가 올라왔다고 해서 빼줬다. 오늘은 뒤에 나가는 게 더 낫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내야수 윤준혁과 투수 배제성이 말소됐다. 외야수 안치영과 투수 원상현이 콜업됐다.

배제성은 전날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팔꿈치가 조금 안 좋은 겉 같아 내려보냈다"라면서 "슬라이더 던질 때 좀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슬라이더를 하나도 안 던졌다"고 했다.
지난 7월 8일 투구를 마친 뒤 배제성은 "슬라이더 던질 때 통증이라기보다는 저도 모르게 몸에서 약간 브레이크를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토미 존 수술 후 복귀 1년 차이기 때문에 팔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콜업 예정은 없다. 이강철 감독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있는다"고 답했다.
원상현이 20일 만에 돌아왔다. 이강철 감독은 "150km/h가 나오고 많이 회복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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