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학회, 친목과 학술 다진 '하계 워크숍' 성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골프학회(회장 김정모)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고창CC에서 '2025 한국골프학회 하계 워크숍 친선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수, 학회 회원, 골프 프로,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학술 교류는 물론,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12개 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이틀에 걸쳐 라운딩 파트너를 바꿔가며 교류하는 방식을 택해, 참가자들이 어색함을 덜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학문적 교류와 실질적인 골프 지식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틀간 진행된 라운딩은 첫날에는 팀워크를 다지는 친목 라운딩으로, 둘째 날에는 개인의 기량을 뽐내는 경기로 진행됐다. 

둘째 날 라운딩 후에는 원조 미녀 골퍼로 잘 알려진 호서대학교 정일미 교수의 Q&A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정 교수를 통해 골프의 다양한 상식과 노하우를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뜻깊은 기록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 라운딩에서 나사렛대학교 우주연 교수가 홀인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며 모든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 교수의 홀인원은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롱기스트와 니어, 최우수 선수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하계 워크숍은 볼빅, 1879 골프, 뱅골프코리아, 까스텔바작, 이노엔, ㈜포티움 등 여러 기업 및 협회 임원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국골프학회는 골프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한국 골프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비영리 단체다. 

학회는 학회원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골프의 과학적 접근을 모색하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위원회를 신설하고 '파크골프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파크골프 분야의 학문적 기반 확립과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정모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학회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골프학회가 학문적 발전은 물론 회원 교류, 그리고 국내 골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골프학회, 친목과 학술 다진 '하계 워크숍' 성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