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 글로벌타악그룹 '공명' 공연 열려
■ 홍주문화관광재단·청운대 '로컬콘텐츠 톡톡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내달 4일 오후 2시, 글로벌 타악그룹 '공명'의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깊은 예술적 메시지를 담은 전통 타악 공연 '공명콘서트 기린자리'를 준비했다.
타악그룹 '공명'은 지난 수십 년간 독창적인 악기 개발과 음악 실험을 통해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자작 악기와 전자음향, 신체 움직임 등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린자리(Camelopardalis)'는 북쪽 하늘에 위치한 별자리를 의미하며, 높고 멀리 보는 존재로서의 상징을 담고 있다. 공연은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사운드 아트와 시작적 연출을 통해 구현하며, 청중은 이를 통해 '공명(共鳴)'의 의미를 몸소 체감하게 된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의 유통 확대를 목표로 지역민뿐 아니라 폭넓은 관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홍성군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순수예술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 홍주문화관광재단·청운대 '로컬콘텐츠 톡톡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지역자원 활용 창의 아이디어 공모…청년·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프라임경제] (재)홍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건환)과 청운대(총장 정윤)는 오는 25일부터 9월5일까지 2주간 '로컬콘텐츠 톡톡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 대학생, 창작자,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로컬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로컬콘텐츠 기반 창작 아이디어(식품, 문화예술, 관광, 리빙 등) △지역기반 창업·제품 개발 아이디어 △지역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전통시장 활성화, 마을 쓰레기 문제, 유휴공간 활용 등) △지속가능한 로컬 라이프스타일 제안 등 폭넓게 설정됐다.
최건환 대표이사는 "이번 챌린지는 지역자원과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윤 총장은 "발굴된 아이디어가 전통시장,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아이디어를 교육과 연계해 현장 기반 창업·혁신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는 단발성 공모전이 아닌, 문화도시와 청운대 RISE사업이 협력해 구축하는 '로컬이노베이션 랩(Local Innovation Lab)'의 시작 단계로, 개인, 팀, 마을·청년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9월 12~14일 진행되는 해커톤과 로컬크래프트 마켓 전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실행 지원 및 후속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