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가 잔류 원하는 이강인, 아스날과 맨유가 영입 경쟁'…'이적 시장 흥미진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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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파리생제르망(PS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교체 투입된 후 만회골에 이어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PSG의 극적인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이강인은 18일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낭트를 상대로 치른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61분 동안 활약하며 7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2번의 슈팅을 기록한 이강인은 10번의 크로스를 시도했고 키 패스를 세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PSG는 낭트를 1-0으로 꺾고 올 시즌 리그1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아스날이 PSG의 게임 체인저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이강인 영입을 모색했고 PSG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 마두에케, 요케레스를 영입했지만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고 2주 안에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크바라츠헬리아, 두에, 뎀벨레의 활약으로 인해 PSG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영국 EPL인덱스는 18일 '이강인은 아스날과 맨유가 원하는 미드필더다. 이강인은 커리에어서 정기적인 경기 출전이 필수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PSG에서 여전히 로테이션 옵션으로 남아있다'며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큰 금액이 요구받을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아스날 팬들은 이강인 영입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아스나은 미드필더 포지션 전반에 걸쳐 선수 보강을 간절히 원했다. 이강인은 기술과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영입이다.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라이스의 파워와 사카의 직선적인 플레이를 보완할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클럽이 경쟁팀들에 앞서 먼저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도를 보인 것에 고무적일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을 영입하는 것은 흥미로운 전망이다. 이강인의 기술, 시야, 다재다능함은 잉글랜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스날과 맨유의 이강인 영입 경쟁은 흥미진진했던 여름 이적시장에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PSG토크는 18일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고 PSG에서 맡고 있는 역할보다 더 큰 역할을 맡고자 한다. 이강인은 팀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중요한 경기에 선발 출전하기를 희망한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잔류시키고 싶어하지만 맨유와 나폴리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여름이적시장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강인은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새 시즌 첫 공식전을 치렀다. 이강인의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5일 '올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이후 PSG의 캄포스 단장은 팀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에게 클럽 계획의 일부이며 이적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시켜왔다'며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슈퍼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최소한 8월에는 기회를 맏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이강인은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의지가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아스날, 나폴리, 페네르바체가 이강인에게 접촉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으로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이적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과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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