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은서 인턴 기자] 가수 이창섭이 과거 맞춤법을 많이 틀렸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방송 살롱드돌 4화에는 가수 효연, 이창섭, 키가 출연했다. 이번 화에서 세 출연진은 솔직하고 자극적인 연애 토크를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이건 참을 수 없다. 1. 맞춤법 자꾸 틀림 2. 상식이 나와 다름 3. 문해력 부족' 카테고리에서 토론을 하기도 전에 어이없는 한숨을 내쉬었다.
먼저 이창섭은 "맞춤법은 괜찮다"며, 자신은 "20대 후반까지 '거의 다 왔어'의 '거의'를 '거희'라고 썼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맞춤법은) 내가 교정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효연과 키는 '문해력'를 꼽았다. 둘은 "맞춤법과 상식은 내가 맞게 써주면 상대가 바뀔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문해력은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섭이 "문해력이 부족한 건 귀여울 것 같다"고 말하자, 키가 "('중식 제공' 공지 보고 왜 중국 음식만 주냐고) 항의함, ('우천 시 장소 변경'에 우천시는 어디냐고) 문의함,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니까 왜 성의 없게 사과하냐고) 항의함"이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창섭은 "저러면 어렵다"고 말하며 몸서리쳤다.
이날 세 출연진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 연인의 요리, 최대한 지혜롭게 거절하는 법?'등 다양한 연애 주제에 대한 거침 없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살롱드돌'은 5회부터 매주 오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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