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야외 결혼식 하고 싶어”(4인용식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년 문원과 결혼 예정인 신지가 야외 결혼식 로망을 밝혔다.

1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측은 "'자연스럽지 못했어요, 모든 게' 의도치 않게 발표된 결혼 기사로 섭섭했을 팬들을 걱정한 신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지는 결혼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결혼식장, 날짜도 미정이다. 신혼 여행 장소도 안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야외 결혼식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공연, 9월 전국 투어 콘서트, 신곡 활동까지 하반기 스케이 꽉 차 있어 웨딩사진을 먼저 찍었다고 밝혔다.

신지는 “종민 오빠가 추운 날 웨딩 촬영을 했는데 감기에 걸려서 고생한 모습을 봐서 미리 찍어놓자고 했는데, 촬영하는 날 웨딩 스캔들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래서 듀엣곡을 냈다’는 말이 나오더라. 모든 상황들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내 입으로 직접 이야기 한 게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서운할 수 있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끝나자마자 SNS에 죄송하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신지는 ”나랑 만나는게 밝혀지면 이슈가 될거다. 잘못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신지는 예비 신랑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연애 토크를 이어간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 후배 가수인 예비 신랑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는데 '무서운 선배'로 알려진 자신에게 기죽지 않으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귀띔했다.

또한 "작은 부분 하나라도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더욱 단호하게 타일렀다는 비화도 전한다. 하지만 예비 신랑은 "나를 다룰 수 있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오히려 신지에 끌렸다는 후문이다.

'4인용식탁'은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