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속] KT·LG헬로비전·티빙 등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KT(030200)는 '캐시리워드'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리워드를 적립하는 서비스다. 적립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 및 법인 고객 제외)은 누구나 KT 공식 앱 '마이 케이티'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용돈 받기, 쇼핑 구매, 출석 체크 등 일상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를 모은다. 적립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모바일·액세서리 쿠폰 교환에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캐시리워드를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핫딜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초특가에 무료 배송하는 쇼핑 서비스다. KT멤버십 5% 할인과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핫딜 결제 기능 오픈 기념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캐시리워드로 핫딜 상품을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폴로 포니 반팔티, 핸디 선풍기, 핫딜 5000원 쿠폰 등을 증정한다.

KT는 신모델 사전 예약 프로모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캐시리워드 혜택을 넓히고, 리워드 활용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037560)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기획됐다.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협력해 진행됐다. 충남 태안군 고남면의 침수 피해 가구 80곳에 '희망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빠르게 안정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희망 꾸러미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선별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했고, 간편식과 선풍기 등 여름철 필수품이 포함됐다.

 

LG헬로비전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재난 방송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왔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036630)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디지털 인프라 전문 그룹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기·통신 기반의 ICT 융합 사업을 중심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존 통신·ICT 사업 부문은 자회사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전기·통신·소방·토목 분야에 특화된 공사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전력망,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ESG 기반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 인프라 구축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의 경쟁력은 수치와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공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1위를 기록했고, 국가철도공단 우수시공 표창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공 프로젝트로는 GTX-A 서울~연신내 전기공사, 태백선 신호설비 개량공사, 의왕내손 구간 지하터널 관통, 한국전력 철탑 이전 및 송전 인프라 구축 공사가 있다.

민간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청주·이천 캠퍼스를 포함한 산업단지에서 고전력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소방안전 설비를 통합 구축하며 고난도 산업 인프라 시공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서비스 '같이볼래?'를 통해 tvN '냥육권전쟁' 주연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를 만난다.

이번 라이브는 tvN과 티빙이 함께 선보인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오프닝(O’PENing) 2025'의 첫 작품 '냥육권전쟁'과 연계해 진행된다.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배우와 팬이 함께 달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냥육권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반려묘의 양육권을 두고 벌이는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5년 MBC '퐁당퐁당 LOVE'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윤두준과 김슬기의 색다른 케미가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21일 저녁 7시 두 배우는 지난 17일 방영된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실시간 채팅 서비스 '티빙톡'을 통해 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OTT 특화형 팬 참여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티빙은 이번 같이볼래? 라이브를 통해 배우들의 진솔한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전하고,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팬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pH-1(피에이치원)이 세 번째 정규 앨범 'WHAT HAVE WE DONE'으로 돌아왔다. 이번 컴백과 함께 뮤직런 캠페인 'WHAT HAVE WE RUN'도 진행한다.

WHAT HAVE WE RUN은 정규 3집 수록곡을 들으며 달리는 러닝 챌린지다. '54321', 'DRUGGED2THRILLED' 등 총 6곡이 포함됐다. 참가자는 음악과 함께 특별한 러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pH-1은 직접 녹음한 보이스 코칭과 응원 메시지를 제공한다. 러너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런데이 앱 내 KT 지니뮤직(043610) 전용관 '지니와 함께 뮤직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를 완주한 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pH-1의 친필 사인 러닝 티셔츠 등이다. pH-1이 직접 준비한 플레이리스트는 음악플랫폼 지니에서도 들을 수 있다.

KT 지니뮤직은 2022년부터 런데이와 함께 뮤직런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런데이는 보이스 코칭 기반 러닝 앱이다. 누적 회원 수는 430만명을 돌파했다. 

5인조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가 멜론의 신예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하이라이징(Hi-RiSiNG)'을 통해 데뷔 지원을 받는다.

코르티스는 전원 10대 멤버로 구성된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표방한다. 그룹명은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여섯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코르티스와 팬들이 데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타이틀곡 'What You Want'가 공개되는 이날 오후 6시와 앨범 발매일인 내달 8일 오후 6시에 맞춰 멜론매거진이 발행된다. 이를 통해 독점 콘텐츠와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이날 공개되는 매거진 1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내가 쓰는 프로필', 현장 스케치, 릴레이 자기소개가 담긴다. MBTI, 별명, 루틴뿐만 아니라 축구선수·스포츠카 드라이버·로봇 과학자·수영선수 등 어린 시절 꿈도 확인할 수 있다. 2화에서는 멤버들이 데뷔곡과 수록곡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된다. 1화와 연계한 '데뷔팬 팬맺기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릴리즈 파티 초대권을 증정한다. 2화에서는 '데뷔곡 스트리밍 이벤트'가 열린다. 스트리밍 후 감상평을 남긴 이용자 중 20명에게 멤버 친필 사인 앨범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 모두 응모자 전원에게는 '하이라이징 데뷔팬 뱃지'가 지급된다.

또한 9월9일에는 멜론 뮤직웨이브(Music Wave) 코르티스 채널에서 실시간 채팅이 열린다. 팬들은 채널에서 데뷔 음원을 감상하며 멤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