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일본 소도시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할인 항공권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대상 노선은 △가고시마 △히로시마 △오이타 △시즈오카 △마쓰야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4만6500원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11월 자사 SNS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2025년 여행트렌드 ‘R.E.S.T’에 따르면, 소도시로 떠난 665명이 소도시 선호 이유는 ‘한국인이 없는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가 424표(중복 응답 허용)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덜 알려진 여행지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싶어서’가 2위(373표), 이미 ‘다양한 유명 여행지를 다녀와서’가 3위(181표)를 기록하며 소도시 인기 이유를 뒷받침했다.
제주항공은 프로모션 기간 일본 소도시 인기 호텔을 최대 30% 할인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 예약 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과 함께 제주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일본 전 지역 호텔 7% 상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소도시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라며 “합리적인 항공·숙박 혜택을 활용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소도시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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