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IR협의회는 18일 특수건설(026150)에 대해 다양한 특수공법을 기반으로 한 복합 인프라 시공 역량 보유한 가운데,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순환 경제도 실현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특수건설은 △철도·도로 지하 횡단 구조물 △대구경 교량 기초 △쉴드 터널 △지중연속벽 관련 기술집약적 기업으로, 고난도 인프라 구조(INFRA STRUCTURE) 건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1970년대 지반보강 △1980년대 철도·도로 지하 횡단 구조물 △1990년대 서해대교, 고속철도의 대구경교량 기초 △2000년대 한강 하저 쉴드 터널, 싱가포르 지하철 지중연속벽 시공 △2014년대 남양주 다산 택지개발사업, 동해선 포항삼척 터널, 싱가폴·말레이시아 지하터널 △2020년대 이천 하이닉스 인프라 시설구축,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스공급 라인 시설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해 왔다.
유해욱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사는 철도·도로 입체화 공사에 있어 유압잭을 활용한 비개착 지하 굴착 시공법을 적용, 대중교통의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구조물을 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교량 및 건물 기초 부문에서는 독일 바우어(BAUER)의 BG공법(대구경 현장타설 말뚝)을 도입해 기반암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기초 시공이 가능한 고심도 기초 시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밖에 화약발파식(NATM) 공법을 포함한 터널·일반토목 공사, 비굴착 관로 개량 기술을 활용한 상하수도 인프라 정비, 환경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종합적인 시공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동사는 특수 폐기물을 재활용해 동물성 유지 및 단미사료를 제조·판매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폐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친환경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자원 재활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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