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IR협의회는 18일 한컴위드(054920)에 대해 차세대 보안·인증 관련 자체 기술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컴위드는 1999년 설립된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및 암호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한컴위드는금융권·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으며, 국내 정보보안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보안·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양자 내성 암호와 같은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을 개발하며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해욱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동사는 20년 이상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암호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암호모듈에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을 탑재, 양자컴퓨터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며 암호화 민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비대면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인 'Hancom Auth'를 출시하고 명시적인 인증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신원을 인증하는 무자각 지속 인증(Continuous Authentication) 기술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인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동사는 2019년 한컴시큐어에서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하며 기존 보안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블록체인 및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속회사인 한컴금거래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 거래소 등 차별화된 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솔루션, 블록체인 플랫폼 및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탑재한 구간 암호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을 접목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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