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강동원, 첫 첩보 멜로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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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디즈니+ ‘북극성’으로 돌아온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강동원이 디즈니+ ‘북극성’으로 돌아온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강동원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선다. 국적불명의 특수요원으로 분해 미스터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원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브로커’ ‘마스터’ ‘검사외전’ ‘검은사제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어왔다. ‘북극성’은 그의 첫 OTT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첩보 멜르 장로로 기대를 모은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극 중 강동원은 세계적인 용병회사의 에이스로 알려졌지만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산호를 연기한다. 산호는 요인경호 특수부대로 이라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여했고 모든 미션을 성공시킬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대통령 후보 피격 현장에서 우연히 위험에 빠진 문주를 구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산호는 벼랑 끝에 위태로이 선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강동원은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빚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액션 연기부터 문주를 향한 복잡다단한 내면 연기, 인물 자체에서 풍기는 미스터리한 면모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주 역의 전지현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두 배우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현은 최근 디즈니+를 통해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감으로 함께했다. 연기하면서 자연스러움 속에서 편안한 호흡이 나왔다”고 강동원과의 협업에 만족감을 표하며 남다른 시너지를 자신했다.

김희원 감독은 강동원의 호연을 자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희원 감독은 “강동원이 연기한 산호는 외양은 아름답고 내면은 부드러우면서 강하다. 또 액션 장면을 소화할 때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두 가지 모습이 다 존재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강동원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3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된 뒤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9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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