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 '여름방학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 통영 주민 대표들 '수해복구 성금 6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지역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1.1. ~ 2007.12.31. 출생)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으로 주택 임차를 위한 대출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7월1일부터 2025년 6월30일 사이에 실제 납부한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액 중, 대출잔액 5천만원 한도 내 이자율 3% 상당 금액(최대 연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격 충족 시 최장 6년간 매년 재신청 가능하다.
통영시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신청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예산 범위 내 자격 충족자 중 우선순위 배점표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9월30일까지 문자로 개별 통보, 이자 지원금은 10월31일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통영시청 1청사 3층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접수를 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여름방학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통영시 주요 관광지에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8월 한 달간 총 3회 캠페인 진행
통영시와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통영시 주요 관광지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여행 중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일 통영시 대표 관광지인 통영케이블카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기능과 지원 체계 안내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차 캠페인은 8월15일 통영수산과학관에서, 3차는 8월22일 통영디피랑에서 야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통영시와 고성군 2개 시·군 지역을 관할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통영시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통영 주민 대표들 '수해복구 성금 600만원' 기탁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복구 성금 600만원 기탁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두 단체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복구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갑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은 평소 마을의 삶과 공동체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우 이·통장협의회장은 "이·통장들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며 안타까운 사정을 누구보다도 생생히 보고 느낀다"며 "이번 성금은 그런 마음을 모은 결과로, 작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앞장서는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두 협의회의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공동체가 서로를 아끼고 보듬는 통영의 따뜻한 품격을 보여주는 실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는 지역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평소에도 복지 향상과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앞으로도 재난 지원은 물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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