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국민가수' 양희은이 후배들과 73번째 생일 파티를 미리 가졌다.
양희은은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내 생일 미리 축하!!/ 김혜영은 여행 갔고/ 최유라는 동영상 찍어주고/ 이성미, 나, 송승환/ 맞은편에 김수철/ 나이 들수록 맛난 거 먹는 게/ 제일 좋더라./ 송승환, 김수철 두사람의 / 칠순이 코앞입니다!" 라는 글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1952년 생인 양희은의 진짜 생일은 8월13일이나 4일 앞당겨 주말에 절친 후배들과 미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희은은 또 "막내-최유라가 와야/ 사진도 남더라!/ 시간들 내주어 고마웠어!❤️/ #송승환 #양희은 #김수철 #이성미 #최유라"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과 영상에선 방송인 최유라, 코미디언 이성미, 배우 송승환, 가수 김수철이 선배 양희은을 중심으로 함께 앉아서 환하게 웃고 있다. 방송인 김혜영은 개인 일정 상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양희은과 후배들은 촛불을 켠 케이크 앞에서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양희은은 촛불을 끄면서 "건강해요" , "오래 보자" 등의 덕담을 건내기도 했다.
양희은은 1971년에 '아침이슬'로 데뷔, 당시 통기타와 청바지 차림으로 청년 문화와 저항 문화를 상징하는 가수로 떠올랐다. 이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아름다운 것들', '행복의 나라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얀 목련', '한계령' 등 주옥같은 노래로 대중의 정서를 대변했다.
특히 후배 뮤지션들과 협업한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통해 '엄마가 딸에게', '나무(with 악동뮤지션)' 등 새로운 히트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젊은 세대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최근 반려견 '미미'를 떠나보낸 슬픔을 SNS를 통해 전하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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