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 넘치는' 공영민 고흥군수, 점심시간 직원들과 '고소한 만남'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고소한 만남'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소규모 그룹으로 군수와 직원이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이 자리는  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소한 만남'은 7급 이하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도시락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격무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해 업무 고충이나 건의사항 등을 격의 없이 이야기하며 소통했다. 

한 직원은 "군수님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환경이 곧 군민에게 더 좋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근무 환경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 팀장급과 공무직 등 더 많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소한 만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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