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매출 성장… 스포츠 게임·미디어 자회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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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컴투스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 컴투스
12일 컴투스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 컴투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컴투스가 야구 게임과 자회사 성과로 2분기 매출이 성장했다.

12일 컴투스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비용은 1,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 담당 자회사를 비롯한 종속법인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자회사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는 스포츠 게임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스포츠 게임 매출은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컴투스는 지난 3월말 일본 야구 리그 일정에 맞춰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에 출시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12일 일본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매출 9위를 기록하며 하반기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KBO, 미국 MLB, 일본 NPB 야구 리그 게임 라인업을 모두 확보했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 등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신작 라인업으로는 3분기 ‘더 스타라이트’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이 넘어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도 3분기 일본 지역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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