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덕해진 이장우, 대만에서도 걱정 "다이어트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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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이장우가 대만에서도 '살' 걱정을 했다.

13일 방송되는 MBN·MBC 에브리원 '두유노집밥'에서는 이장우와 정혁이 4대가 함께 사는 대만의 가정집을 방문, 남녀노소 입맛을 저격할 한국식 집밥 한 끼를 차린다.

마지막 집밥 장소에 다다르자 이장우는 "와, 집이 진짜 크다. 한 프레임에 안 담겨"라고 했고 정혁 또한 "궁전 아니에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푸른 논 사이에 자리한 약 300평 규모의 대저택의 문이 열리자 범상치 않은 양의 신발이 두 사람을 맞이했다. 97세 왕할머니부터 유치원생 손녀까지 총 16명의 가족이 한집에 살고 있다.

이장우는 "너무 큰집에 압도 당했고 4대가 사는 집이라고 하는데 가족 구성원이 너무 많아서 음식 양을 어떻게 해야 하지 걱정이 됐어요"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넓은 주방에 이장우는 "우와 이쪽에 또 주방이 있어. 그릇도 엄청 많아"라며 설렜다.

이장우와 정혁이 요리에 집중하는 사이 나타난 주인 할머니는 "맛있어 보인다. 두 분은 요리사냐"고 물었다. 이장우는 "아니다. 우리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나는 배우고 이 친구는 모델이다. 나는 대만 드라마도 찍었다"고 했다.

그러자 주인 할머니가 손으로 몸의 뚱뚱함을 표현했고 이장우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나는 팡팡 액터, 혁이는 냠냠 모델. 아까 '팡팡'이라는 말을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할머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요?"라고 묻는 이장우에게 "잘생겼으니까 괜찮다"고 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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