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High&21] 우리 가족끼리만 프라이빗투어 ‘4명 이상 출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최근 여럿이 함께 여행하기 때문에 1/N로 비용 절약이 가능한 패키지투어 상품을 대신해 자유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어났다. 하지만 2명보다 많은 인원이거나 영유아나 어린이가 동반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호텔·식당 예약도 쉽지 않고, 이동에도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여행 서비스의 도움을 받으면 편리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롯데관광은 4인 이상이면 출발할 수 있는 단독투어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기존 패키지여행과 비교해서도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는 부담감 없이 우리끼리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프라이빗투어 상품 중에서 늦은 여름휴가 또는 추석여행 등으로 다녀오기 좋은 상품 4가지를 선정했다.

◇코타키나발루 “쇼핑몰 인근서 호캉스+호핑투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단독패키지는 2023년 9월에 새롭게 오픈한 시타딘 호텔에서 3연박하는 상품이다. 이 호텔은 KK플라자 쇼핑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영장과 각 층마다 편의점이 있어 편리하다.

이 상품은 50달러 상당의 호핑투어가 포함돼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열대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로, 스노쿨링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호핑투어 후에는 넓은 백사장에서 현지식 BBQ를 즐기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저녁 6시 레이트 체크아웃과 KK스타 라운지 이용권(15달러 상당)도 포함되어 있어 마지막 날까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패키지투어시 들어가는 쇼핑 일정이 없는 조건이고 인근 가야 스트릿의 필리피노 마켓도 재미를 더한다.

◇푸꾸옥 “5성 리조트에서 프리미엄 휴양”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 프라이빗투어는 5성 월드체인 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에서 3연박하는 상품이다. 품격 있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일 자유시간을 2회나 제공하며, 동남아 여행의 필수코스인 전신마사지 90분(40달러 상당)도 포함돼 있다.

푸꾸옥의 대표 명소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매력이다.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된 사오비치에서는 1인 1음료를 제공받으며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푸꾸옥 최대 규모의 불교 사찰인 호국사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불상과 평온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럽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선셋타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중 하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키스 브리지'는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다.

역시 쇼핑센터 일정이 없는 상품으로, 오롯이 휴양과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는 단독패키지다.

◇벳부유후인 “온천료칸에서 북큐슈 힐링”

일본 북큐슈 지역 벳부와 유후인을 둘러보는 이 프라이빗투어는 온천 호텔에서 힐링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전 일정 온천 호텔에서 숙박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그란비리오 호텔 벳부만 와쿠라에서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관광 코스도 알차다. 동양 최대 와불상이 있는 남장원, 도심 속 정원 유센테이에서 다도 체험, 800m 높이 고원지대의 쿠쥬하나코엔에서는 약 5만 송이 꽃들을 감상 등이 포함돼 있다. 벳부의 명물인 코발트블루의 우미지옥에서 족욕 체험과 일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후인 민예거리, 안개의 원천인 긴린코 호수까지 북큐슈의 정수를 모두 담았다.

스시, 샤브샤브, 야키니쿠 등 4대 현지식과 5대 특전(다도 체험, 맥주 시음, 명물 푸딩, 금상 고로케, 화과자)까지 포함돼 있어 미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단독투어다.

◇도쿄 하코네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완벽한 조합”

도쿄와 하코네를 함께 둘러보는 이 프라이빗투어는 4명부터 7명까지 우리끼리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시오미 프린스 호텔이나 메트로폴리탄 에드몬트 도쿄 등 특급 호텔에서 3연박한다.

도쿄 도심 투어로는 롯폰기, 아사쿠사, 시부야를 모두 둘러보며 도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하코네에서는 오와쿠다니와 하코네 신사를 방문하며, 등산열차, 케이블카, 로프웨이, 유람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어 하코네 관광을 완전히 정복할 수 있다.

이 단독투어는 식사도 품격에 걸맞게 구성되어 있어 초밥 우동 정식, 스키야키 정식, 로스카츠 정식, 샤브샤브 뷔페 등 일본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선택관광이나 가이드·기사 경비 등 추가 비용 없이 모든 것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이라 예산 계획도 세우기 쉽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부담감 없이 우리끼리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런 프라이빗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