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113일 만에 2승 도전' 손아섭 리드오프, 현빈-시환-은성 클린업 유지…황영묵 선발 2루수, 한화 라인업 발표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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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손아섭이 7회초 2사 후 미소 짓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황영묵./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한화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위기다. 8월 5경기 1승 4패에 그치고 있다. 주중 KT 위즈와 3연전 1승 2패, 전날 경기에서도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60승 41패 3무를 기록, 1위 LG(64승 41패 2무)와 게임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황영묵(2루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하주석을 대신해 황영묵이 2루 수비를 맡고, 이원석 대신 이진영이 우익수로 나선다. 전날 한화 선발 데뷔전을 치른 손아섭은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서며 리베라토부터 채은성까지, 2~5번 타순도 변함없다.

엄상백/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는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온 엄상백. 올 시즌 18경기 1승 6패 평균자책 6.75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15경기 1승 6패 평균자책 6.33에 머물렀다. 후반기 불펜으로 3경기에 나섰지만 11.81에 그쳤다. 최근 후반기 5선발로 출발했던 황준서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고,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엄상백이었다.

엄상백은 4월 18일 대전 NC 다이노스전(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 이후 113일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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