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CEO' 전소미, 영앤리치 인증 "집 투어 2박 3일 걸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가수 전소미/유튜브 채널 'IMOS 전소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전소미가 혼자 사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9일 전소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서와 전소미 집은 처음이지?'라는 영상을 올렸다.

전소미는 "전체적인 룸 투어를 하면 오늘 안에 촬영이 안 끝난다. 2박 3일 걸린다"며 "딱 3군데만 정해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전소미/유튜브 채널 'IMOS 전소미'

자취 3년 차라는 전소미는 "자취하고 너무 좋다. 일단 엄마의 가구가 하나도 없이 다 제가 골라서 샀다. 제 취향이 가득한 걸로 채울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테이블을 소개한 전소미는 "가구를 데몬 헌터스 마냥 사냥하러 다녔다. 물어볼 게 회사 오빠들밖에 없는 거다. 회사 오빠들한테 추천을 받아서 집을 꾸려 나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거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에 살던 연희동 집에서는 거실이라고 할 공간이 없었다"며 "친구들이 와도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 보면서 밥 먹거나 했다. 장소가 딱 정해져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거실을 신경 썼다. 테이블도 사각으로 할지, 동그라미로 할지, 오발로 할지. 테이블이 너무 많더라. 고민 끝에 얘를 고르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 전소미는 "여기는 의자를 갖다 붙이는 대로 사람이 앉을 수 있다. 아이오아이(I.O.I) 회식, 친구들까지 16명이 이 테이블에 도란도란 앉아서 논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테이블 위에 달린 빈티지 조명은 회사에서 가져온 거라고. 전소미는 "회사 오빠들이 엄청 좋은 거라더라. 그런 거 모르겠고 그냥 예뻐서 가져왔다"며 웃었다.

가수 전소미/유튜브 채널 'IMOS 전소미'

이어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거실을 소개했다. 소파에 누운 전소미는 "제 두 번째 침대다. 혼자 사는 사람치고 베개가 너무 많다"며 머쓱해했다. 리클라이너, 스피커, 조명까지 소개한 뒤 취미방에 있는 라부부 피규어까지 공개했다.

전소미는 "작년부터 집에 있었다. 이렇게 핫해질 줄 몰랐다"며 "얘가 라부부인 줄도 몰랐다. 인형 싫어하는데 너무 귀엽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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