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MLS 정복 시작!' 쏘니, LAFC 데뷔 임박...시카고 원정 동행했다! "왼쪽 윙포워드가 그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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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의 LAFC 데뷔전이 다가오고 있다.

LAF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영입 소식을 전했다. LAFC는 손흥민과 2년 계약을 체결했고 2년의 연장 옵션 조항도 포함됐다.

LAFC는 손흥민 영입에 2,000만 파운드(약 360억원)를 지불하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연봉 2위에 오르며 확실한 대우를 받았다.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인 LAFC에 합류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이 클럽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 이곳에 많은 한국 교민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곳을 떠날 때도 레전드라고 불리는 것이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LAFC

존 소링턴 LAFC 단장 또한 “영입을 위해 선수와 이야기를 할 때는 LAFC가 어떤 클럽인지 설명한다. 우리의 야망을 공유하며 손흥민 영입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을 처음 본 건 2016년이었다. 당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겸손했으며 인내심이 깊었다. 이는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며 방향성이다”라며 손흥민의 영입을 환영했다.

LAFC는 손흥민 영입으로 축제 분위기다. 손흥민 영입 후 홈 경기장인 BMO스타디움 내 스토어가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와 손흥민의 포스터로 뒤덮였다. 또한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손흥민의 유니폼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데뷔전도 다가오고 있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에 시카고 파이어와 MLS 정규리그를 갖으며 이 경기가 손흥민의 데뷔전으로 예상된다. 미국 '로스 앤젤레스 데일리 뉴스'는 9일 "LAFC가 시카고 원정에 손흥민과 동행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또한 "데니스 부앙가가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서는 만큼 손흥민은 왼쪽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컨디션도 좋은 상태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치렀기에 체력적으로 아주 좋은 상황이다"라며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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