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가 개봉했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1위와 2위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LG는 63승 41패 2무로 1위, 한화는 60승 40패 3무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 팀 간의 상대 전적은 LG가 5승 4패 1무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 팀 감독도 주말 3연전의 중요성을 모르는 게 아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신경이 쓰인다.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데 있어 상대보다 1승이라도 더 하는 게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 이긴다고 1위 하는 게 아니다. 다음 경기가 있고, 또 다음 경기가 있다. 시즌을 다 마친 후 나중에 순위가 나온다. 하나씩 하나씩 잘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양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에 모였다. LG 관계자는 "오후 5시 22분 총 관중 3750명으로 매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LG의 홈경기 30번째 매진. 7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9일 만에 홈경기 매진이다.

이날 경기 승자는 누구일까. 현재 경기는 한화가 1-0으로 앞서 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손아섭이 5회초 선제 적시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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