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kg' 손담비, 출산 90일만 13kg 감량…"공복유산소→샐러드→공복 15시간" 루틴 공개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딸 출산 후 94일 만에 13kg 감량한 비결을 공유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출산후 90일 동안 13kg 감량한 손담비 다이어트 최초 공개. 고통 없이 살빼는 법. 식단, 운동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담비는 "(딸) 해이 낳고 94일 동안 정확히 13kg정도 뺐다. 제가 51~52kg 사이에 있다. 지금 거의 1.2kg정도 남았다"라고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단 관리에 대해 "저는 생각보다 식단을 거창하게 하지 않는다. 하루에 딱 두 끼 먹고 저녁 6시부터 공복이 15시간 정도 된다. 그걸 꼭 지킨다"며 "아침을 좀 간단하게 샐러드 위주로 먹고, 오후 5~6시 사이에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 왜냐하면 너무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면 제 나이 때는 볼살도 빠지고 안 좋게 빠진다"고 이야기했다.

또 "하루에 두 끼는 꼭 지키고, 단백질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아보카도, 사과, 호두, 닭가슴살, 야채가 한꺼번에 있는 (음식을 먹는다)"며 "저당 소스를 먹으면 좋지만, 아침에 이 정도 먹는다고 해비해지진 않기 때문에 소스 듬뿍 넣어서 맛있게 먹는다. 하루에 아몬드와 호두는 적정량 먹으면 건강에 좋다. 아보카도는 꼭 먹어줘야 한다. 샐러드 맛 없는 건 먹기 싫다"고 덧붙였다.

운동과 관련해서는 "공복 유산소를 꼭 한다"며 "일어나서 배고픈 몸을 이끌고 헬스장 가서 러닝하고 샐러드 먹는 게 하루의 루틴이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사실 나이도 있고 체질이 바뀐 것도 있어서 예전보다 라인이 완벽하게 빠지진 않는다. 안 예쁘게 빠지는 부분들이 분명히 생긴다. 아기를 낳았기 때문에"라며 "예전 몸으로 돌아가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다. 제일 신경 쓰는 게 혈당과 체지방 관리다"라고 했다.